IT시장분석 기관인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아태지역(일본제외)의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 시장 지출규모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1.4%로 1,33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아태지역이 로보틱스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2021년까지 전 세계 로봇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 제조인사이트 연구그룹의 로보틱스 총괄 장 징빙(Zhang Jing Bing) 디렉터는 “첨단 로보틱스 솔루션, 특히 로봇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 된다”며 “수요는 지능적이고 협력적이며, 이동성이 뛰어난 로봇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키는 벤더는 아태지역에서 비즈니스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아태지역 드론을 포함한 로보틱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국의 로봇 지출 규모는 2021년 7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로보틱스, 드론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아태지역 총 지출의 56%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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