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렉스인포텍이 포항성모병원과 함께 고객이 병원과 약국의 메디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고 결제까지 처리하는 ‘메디칼 핀테크 서비스’를 1년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국내외 최초로 상용화 했다.
‘메디칼 핀테크 서비스는 병원과 약국의 메디칼 업무에 하렉스인포텍의 핀테크 ‘유비페이’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병원 진료비 결제, 처방전의 약국 전송, 약국의 약제비 결제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직접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대형병원 등 복잡한 동선과 절차를 거치는 지금의 메디칼 업무를 획기적으로 바꾸게 되었다.
하렉스인포텍 박경양 대표는 "‘메디칼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병원 창구 또는 포항성모병원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포항성모병원 앱 또는 유비페이 앱을 설치한 후 이 앱을 통해 진료비 등 결제에 사용할 신용카드, 체크카드 및 은행계좌 등의 지불수단을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최초 한번 등록하면 된다." 며 "기존에 유비페이 제휴앱 또는 유비페이 앱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별도 등록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진료를 마친 후 매번 수납창구로 가서 순번대기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없이 앉은 자리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스마트폰에서 처방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조제할 약국을 선택하면 전자처방전이 해당 약국으로 안전하게 전송되고 이어서 약제비를 결제한 후 그 다음은 약국에서 미리 조제해 놓은 약만 찾아 가면 된다. 그 동안 병원 업무를 마친 고객이 종이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아가고 다시 약 조제시간 동안 대기하는 등의 불편과 낭비 요소를 크게 개선하였다.
특히 고령 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보호자가 자기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의 진료비와 약제비 결제는 물론 처방약도 정상적인 확인을 통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의 편의를 크게 높이게 되었다.
메디칼 핀테크 서비스는 포항성모병원 앱 뿐만 아니라 유비페이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조만간 부산은행 썸뱅크 앱 등 다른 유비페이 제휴 앱(powered by UBpay)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어 메디칼 핀테크 서비스를 도입하는 병원이 크게 늘어 나더라도 해당 병원 앱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병원은 별다른 도입비용 부담 없이 1개월 이내에 서비스가 가능하며, 수납 창구업무 감축 등 고객 편의를 높이고 종이처방전 발행 절감 및 가맹점 수수료 비용 절감 등 여러가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렉스인포텍은 이번 포항성모병원 상용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대형병원에게도 본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갈 예정이다.
하렉스인포텍은 2000년 4월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 결제시스템을 발표한 핀테크 1세대 기업이다. 모바일 카드결제 서비스, 비밀번호와 생체정보를 결합한 복합 본인인증 서비스 및 모바일 결제, 출금, 송금서비스 등의 전 과정과 사용자 중심 결제 플랫폼 공유에 필수적인 핵심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