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심사·리스크 관리 강화에 ‘빅데이터’ 활용
여신 심사·리스크 관리 강화에 ‘빅데이터’ 활용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3.2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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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기업진단시스템 도입
사진= 우리은행 제공
사진=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Big Eye)’를 기업여신 리스크관리에 도입한다.

‘빅아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은행 대내외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 관련 중요정보와 부실징후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200여개의 리스크 분석지표를 머신러닝으로 분석, 기업의 부실가능성을 4등급으로 안내한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또한 산업정보, 기업의 재무정보, 해당 기업의 거래처, 계열사 등 네트워크정보, 관련 뉴스, 보고서 등의 정보와 국민연금 등 정부3.0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제공한다. 관련 정보는 여신심사와 사후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개인 대상 마케팅이나 신용평가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기업의 부실징후 파악 등 리스크 관리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신 심사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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