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밀 핫시리얼 국내 최초 도입

롯데제과가 오트밀 핫시리얼 제품 국내 최초 도입으로 시리얼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펩시코사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내달 2일 시리얼 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핫시리얼(4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리얼 시장에 진출, 올해만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가 선보이는 핫시리얼(hot cereal)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제품이다.
따뜻하게 데워 먹는 오트밀의 식감은 죽을 연상케 한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따뜻하기 때문에 속이 든든한 느낌을 준다.
컵과 케이스 포장으로 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온라인이나 편의점, 할인점에서 만날 수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핫시리얼은 시리얼이 보편화 된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
특히 유럽은 지난 6년간 연평균 1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도 같은 기간 시리얼 전체 매출이 하락했지만 퀘이커 핫시리얼은 성장(연평균 2.4%)했다. 약 30조원 규모의 세계 시리얼 시장에서 핫시리얼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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