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전자는 ‘클라쎄 건조기’가 출시 두 달 만에 국내에서 누적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쎄 건조기는 지난 1월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1000대 이상 팔렸고, 이달 들어 전월 대비 5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제품은 건조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맞춤 선택할 수 있다. 일반의류부터 합성섬유, 란제리, 스포츠웨어, 청바지를 비롯해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를 제공한다. 건조가 끝난 후에도 건조기 드럼이 회전해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구김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클라쎄 건조기는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킨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실속형 소비문화의 확산과 맞물려 클라쎄 건조기 제품이 대중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건조기 시장규모는 지난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수준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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