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확대, 채용과정 공정성·투명성 강화
우리은행이 올해 총 7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담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다. 우리은행은 30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2018년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부문은 일반, 지역인재, IT, 디지털, 리스크/자금운용 등 총 6개 부문에서 200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은 없다.
접수는 3월 30일(금) 14시부터 4월 16일(월) 18시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 발표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하반기까지 총 7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실력위주의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분야와 일반 상식에 대한 필기전형이 도입되고, 1차·2차 면접은 블라인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제도가 도입되는데, 사소한 채용 청탁이라도 바로 면직할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적용된다.
또한 채용 프로세스 전과정을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진행한다. 합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채용 전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손태승 은행장은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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