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4399만원에 달했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위는 지난해 10위권에 없던 울산항만공사로 4091만원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은 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7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3위는 한국마사회(4064만원)가, 한국가스공사(4055만원), 한국감정원(4051만원), 한국서부발전㈜(3907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3893만원), 한국수력원자력㈜(3889만원), 한국동서발전㈜(3867만원), 한국남동발전㈜(3860만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봉 평균은 352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9%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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