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봄철 여행주간 동안 5,200만명이 코레일 광역전철을 이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서울~수원) 1,200만명, 분당선(왕십리~수원) 900만명, 경인선(구로~인천) 800만명, 경원선(청량리~소요산) 74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8 봄 여행주간’ 중 5월 4일 401만7,000명이 광역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통 이래 하루 이용객이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코레일은 기간중 지역축제로 인한 수요도 많았다. 강원도 양구곰취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연계했고 역주변의 골목길 투어를 소개해 많은 여행객이 이용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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