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비어존’, 4월 한달 판매량 500cc가 월등
‘치맥’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여러 명이 마실 수 있어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3000cc 맥주보다는 500cc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의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판매된 맥주 주문을 살펴본 결과, 맥주 500cc가 20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1등을 차지했다. 반면 맥주 3000cc는 2700여개 판매에 그쳤다.
‘1인1닭 시대’, 혼자서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 등 최근 트렌드로 인해 맥주 500cc의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주요 배달업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주류 주문수가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으며, 주류와 함께 가장 많이 배달한 음식은 치킨으로 나타났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 맥주와 어울리기 좋은 비어존 전용 메뉴 6종을 출시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매년 치킨과 연관된 신조어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등 치킨은 국민간식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치맥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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