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에 새콤달콤한 깐풍양념 추가, 1020세대 입맛 겨냥
농심이 새우깡 브랜드 신제품 ‘깐풍새우깡’을 출시했다. 센 불에 재료를 빠르게 볶아내는 중국식 ‘깐풍’ 조리법에 착안한 제품이다. 새우깡의 맛과 간장을 볶아 새콤달콤한 깐풍소스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
농심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기 보다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기존의 익숙한 제품에 색다른 맛을 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농심은 최근 인기를 더하고 있는 중화요리 트렌드에 주목했다. 훠궈, 마라탕, 마라룽샤 등 이전에는 생소했던 중국음식이 젊은이들에게 외식메뉴로 인기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간장으로 맛을 낸 ‘깐풍기’ ‘깐풍새우’ 등은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중국 인기메뉴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스낵시장 큰형님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우깡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이자 한해 700억원 가량 판매되는 스낵시장의 스테디셀러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 브랜드는 새우깡(1971년)과 매운새우깡(2000년), 쌀새우깡(2004년) 등 세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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