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글로벌 AI 인재 추가 영입... ‘AI 드림팀’ 완성
SK텔레콤, 글로벌 AI 인재 추가 영입... ‘AI 드림팀’ 완성
  • 김민지
  • 승인 2018.07.1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유성·진요한 박사, AI리서치센터 산하 신설 2개 조직 책임자 선임
지난 10일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머신 러닝 분야 국제학술회의인 ICML에 SK텔레콤이 부스를 마련,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 모습/ SK텔레콤 제공
지난 10일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머신 러닝 분야 국제학술회의인 ICML에 SK텔레콤이 부스를 마련,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을 위한 AI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을 마무리 했다. SK텔레콤은 최근 AI 분야의 각종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 (Tech. Prototyping) 그룹’,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Data Machine Intelligence)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신설로 AI리서치센터는 기존의 연구조직인 T-브레인(T-Brain)을 포함한 3개 조직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애플에서 홈팟의 AI 개발을 총괄했던 김윤 센터장에 이어, 신설 2개 그룹의 책임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관련 분야 인재를 선임하면서 ‘AI 드림팀’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해 온 진요한 박사가 선임돼 머신러닝 등 AI 기반기술 연구를 책임진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장에는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 (Wolfram Alpha)’의 창립 멤버인 장유성 박사가 선임돼 AI 기술의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채용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함께 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에 머신러닝 분야 학술회의의 양대 산맥으로 이름 높은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과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를 직접 찾아가 글로벌 AI 인재 대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진행된 ICML에서 글로벌 AI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1980년 출범한 ICML은 구글, 인텔, 엔비디아,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 속에 참가 등록인원만 5000명, 제출 논문만 2,437편에 달하는 등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T-브레인 조직을 담당하는 미국 MIT 출신 김지원 상무가 직접 학회를 찾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의 우수 인재들과 만나 SK텔레콤의 AI 분야 사업현황 및 비전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NIPS 참가를 포함한 AI 분야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국내의 주요 AI 관련 학회·포럼 참석, 캠퍼스 방문 설명회 등을 통한 AI 분야 인재 확보도 진행한다.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AI 분야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장유성 박사, 진요한 박사처럼 훌륭한 인재들이 합류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SK텔레콤, 나아가 대한민국의 AI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1206, 36-4 Yeouido-dong, Yeongdeungpo-gu, Seoul, Korea(Postal Code 07331)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4 (국제금융로8길 34) / 오륜빌딩 1206호
  • URL: www.koreaittimes.com / m.koreaittimes.com. Editorial Div. 02-578-0434 / 010-2442-9446.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Monica Younsoo Chung. Chief Editorial Writer: Kim Hyoung-joong. CEO: Lee Kap-soo. Editor: Jung Yeon-jin.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Yeon Choul-woong. IT Times Canada: Willow St. Vancouver BC, Canada / 070-7008-0005.
  •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