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리더들, 조직내 리더십 비전 제시
차세대 여성리더들, 조직내 리더십 비전 제시
  • 이갑수
  • 승인 2018.11.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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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현장에서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멘토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 현장에서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멘토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IN 제공)

"다양성을 포용하는 리더십: 젠더와 세대 갈등을 넘어서"를 주제로,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주최한 ‘제 20회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가 지난 7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황지나 WIN 회장 (한국지엠주식회사 홍보부문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콘퍼런스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격려사를 했으며, “빅데이터, 세상을 읽다-틀림과 다름에 대해”를 주제로 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기조 강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의 특별 강연 및 대담, 그룹별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과거 여성으로서 사회적인 악조건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성장하여 오늘날 우리 사회의 여성 리더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해 의미가 깊다”며 “선배 여성 리더들의 소중한 경험을 전하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지나 WIN 회장이 진행한 특별 대담 세션에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이사회 임원이자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일본 지역을 총괄하는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 사장과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가 함께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조직 내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신만의 리더십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에 꼽히기도 한 제니퍼 모건 사장은 이날 특별 대담을 통해 “조직 내 수많은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의 포용을 통해 발휘된 창의성에서 놀라운 결과나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법을 기대할 수 있어 리더로서 이를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양성이 융합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 증명함으로서 다양성은 단지 옳은 것이 아니라 현명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고 밝혔다. 

차세대 여성리더 콘퍼런스는 여성이 우리 사회의 중추 인력으로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과 환경적 제약을 뛰어넘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노하우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연 2회씩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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