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포기... CJ그룹, 소외이웃에 김장 후원 국내 기업 최대
10만 포기... CJ그룹, 소외이웃에 김장 후원 국내 기업 최대
  • 김민지
  • 승인 2018.12.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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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800여명 전국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시설 찾아 김장 봉사
사진= CJ그룹 제공
사진= CJ그룹 제공

 

CJ그룹(회장 이재현)이 겨울철 소외이웃들을 위해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10만 포기, 192톤의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이번 김장 김치는 8만여명의 이웃들에게 보내진다.

CJ그룹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2,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찾아가는 김장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각 계열사·부서별로 전국의 CJ 사업장 인근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 65곳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어려움도 체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난 7일 오후에는 박근희 부회장을 비롯 70여명의 CJ그룹 임직원들이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약 1000 포기(2톤)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날은 CJ제일제당 한식발효팀 황지희 연구원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하며 봉사활동에 전문성을 더했다. 이 김장김치는 서울시내 약 630곳의 장애인 가정에 전해질 예정이다.

사진= CJ그룹 제공
사진= CJ그룹 제공

 

이와 함께 겨울방학을 맞아 공부방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공부방 2000여곳에도 약 6만 포기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운 공부방 현실을 감안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전국 공부방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지난 2007년 김장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2015년부터는 매년 약 10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주식회사 박근희 부회장은 “CJ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더욱 권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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