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 추진
LG유플러스,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 추진
  • Kim Min-jee
  • 승인 2019.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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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울시설공단과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AI스피커 지원도
LG유플러스는 17일 네이버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설공단에 '유플러스 우리집 AI' 스피커 기증행사는 열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7일 네이버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설공단에 '유플러스 우리집 AI' 스피커 기증행사는 열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AI와 IoT를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등을 위해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장애인 100여명에 대한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해 장애인 전용 AI서비스가 탄생했다.

지난해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AI스피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앱 ‘설리번+’ 등을 선보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AI스피커를 통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를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응급상황이나 화재발생시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119를 호출하면 문자로 전달되는 ‘119 문자 신고’ 서비스를 내달 중 추가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각·지체 장애인 가정 1,300가구에 AI스피커를 보급, 이용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에 AI스피커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17일 개최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추천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다. 지체장애인들은 AI스피커를 활용,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등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류창수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AI와 IoT 기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적용하고, 그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복지경제본부 민병찬 본부장은 “4차산업시대 민간기술과 공공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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