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단양군 소재 ‘구인사(救仁寺)’에서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전국 123개 사찰 중 한 곳을 정해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KEB하나은행만의 특화된 외국인 손님 초청행사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0여개국 25명의 외국인 손님들은 천태종 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구인사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스님들과 ▲예불 ▲묵주 만들기 ▲명상 ▲다도 등을 통해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외국인 손님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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