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LNG 터미널 준공
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LNG 터미널 준공
  • 이준성
  • 승인 2019.10.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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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나 전체 발전량의 23% 생산, LNG 터미널은 파나마 최초
콜론 LNG 프로젝트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콜론 LNG 프로젝트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나마 콜론 지역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파나마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대통령, 미국 마이클 코작 (Michael Kozak) 국무부 차관, 주파나마 추원훈 한국대사, 발주처인 AES社 안드레스 글루스키(Andrés Gluski)사장, 포스코건설 조일현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 북쪽 약 60km에 위치한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 초입)에 추진된 콜론 LNG 프로젝트는 공사금액 6억 5000만 달러(약 7,800억원) 규모로, 발전용량 380MW의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하는 파나마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사업이다.

파나마 전체 총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할 수 있게 돼 인근 산업단지와 3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EPC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해 2016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후 27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가스복합발전 공사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현지의 노조, 현지인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재해요인을 최소화해 현지 지역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또 환경, 안전 등을 포함한 각종 규제가 유럽 선진국만큼이나 까다로운 파나마 정부의 인허가 기준을 만족시켜 파나마 정부와 발주처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었다.

파나마 코르티소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콜론 LNG 프로젝트는 파나마와 콜론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하며, 파나마가 중남미 에너지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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