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가 특수교사 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세한대학교 특수교육과는 '특화 전공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020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15명의 졸업생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특화 전공 및 비교과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현장에서 수행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특수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수교육과는 학과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교과수업능력 배양 ▶현장실무능력 배양 ▶학교현장 이해 ▶특수교육 전문성 신장 ▶취업역량 강화 등 5개의 특성화 영역을 설정해 영역별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교과수업능력 배양을 위해 특수교육 현장교사 초청 수업 코칭, 수업시연 경진대회 및 교재교구 전시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특수학교(소림학교, 덕수학교)와 연계하여 여가활동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과는 학교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동문 선배 초청 특강, 수도권 우수 특수교육 기관을 견학하고 있으며, 특수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해 특수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임용 온라인 강의 쿠폰을 지원하고 임용 전문가를 초청해 임용시험 준비를 가이드하고 있다.
졸업 인증제를 도입하여 점자 및 보행 과정, 수어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특수교육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관계자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임용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임용시험에 뜻을 두지 않는 졸업생들은 ▶특수학교 및 일반 초·중·고 특수학급 기간제 교사 ▶지역별 발달장애지원센터 및 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전담어린이집 특수교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고 학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