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초등학교 1학년 스쿨존 내 보행사고 사상자 최다
현대해상, 초등학교 1학년 스쿨존 내 보행사고 사상자 최다
  • 김민지
  • 승인 2020.05.2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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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4명 횡단보도 뛰어서 건너... 사고심각도 1.6배 증가
우회전 직후 제2횡단보도에서 사망사고 많아... 운전자 각별주의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7일 ‘초등학생 학교 가는 길 안전대책 연구’ 결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서 횡단 중 사고 비중이 63.1%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고, 주원인으로는 운전자 부주의나 어린이의 무단횡단 또는 갑자기 뛰어나오는 행동 등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특히 보행사고 사상자 중 초등학교 1학년이 28%로 가장 많아 보행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을 회전할 경우 운전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행행태 조사결과, 실제로 저학년 초등학생 10명중 4명은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넜고, 이렇게 횡단보도에서 뛰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심각도가 1.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생의 평균 통학거리는 635m, 평균 도로 횡단횟수는 3.8회로 나타났고, 1학년 학생 4명중 1명은 혼자서 등·하교했으며, 위험한 장소로 횡단보도와 골목길을 꼽았다.

이번 연구는 2019년에 발생한 현대해상 사고데이터 122만764건과 초등학생 12,000명의 설문조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051명의 어린이 보행실태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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