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와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13번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양 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4~5월 보험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진행했다. 생보업계 1만3839명, 손보업계 1만8080명을 각각 인증했다. 인증기간은 2020년 6월 1일부터 1년이다.
양 협회는 설계사의 근속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한다.
우수인증설계사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인증로고 사용권 등을 부여한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 이후,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다양한 제도 홍보 등으로 보험산업내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제도의 대외적 신뢰유지 및 홍보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외에 ID카드, 본인 홍보용 리플렛,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서 및 소식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인증설계사 중 Best of Best를 선정하는 Golden Fellow 선정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인증로고 사용권(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 부여, 인증서 배포, 사내방송 홍보 추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회이상 연속 우수인증자는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부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은 장기간 유지될수록 소비자가 혜택을 보는 구조이지만, 판매할 시점에는 즉시 효용을 체감하기 어려운 무형의 상품임으로 이를 취급하는 모집종사자의 강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며 "등록기간이 장기이고 불완전판매 건수가 한 건도 없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의 운영은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소비자의 위험보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