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달부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오리온, 이달부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 김민지
  • 승인 2020.06.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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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수확철 6월 맞아 국내산 햇감자 사용, 감자 본연의 맛 담아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 생산을 시작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감자 특산지인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사용한다.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때문에 국산 제철 감자 본연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은 포카칩과 스윙칩을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방식을 통해 국내 감자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350여 개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 5000여 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과 스윙칩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해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이 100% 생감자로 만드는 만큼, 최고 품질의 감자를 수급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감자 종자 개발 및 감자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최적의 식감을 위한 프라잉 공법에 대한 연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 합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K-푸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1988년 출시된 이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포카칩은 스테디셀러인 ‘오리지널’과 ‘어니언맛’, 한정판 완판에 힘입어 지난해 정식 출시된 ‘구운마늘맛’과 ‘땡초간장소스맛’등 4종이 판매되고 있다. 1994년 출시된 스윙칩 역시 물결모양 굴곡에 배인 진한 양념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산 햇감자를 수확해 만든 포카칩과 스윙칩이 생산을 시작한 만큼 여름철 간단한 스낵 안주를 찾는 혼술족 사이에서 ‘포맥’(포카칩+맥주)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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