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회의인 '30주년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차대회는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원자력 이제는 공감이다'를 대회 주제로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체코 등 8개국의 원자력정책 입안 관계자와 학계, 연구계, 산업계 인사 등 국내외 원자력계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민병주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1978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해 왔다"며 "이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국내 원자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원전 산업이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원전 안전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원전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관련 정책들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연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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