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직원 30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회장은 직원들과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논의했다.
전 계열사에서 참석을 원하는 직원이 행사에 나왔다. 기존의 경직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CEO와 직원들이 함께 자유롭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KB금융그룹은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4월 KB증권을 시작으로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12개 전 계열사를 직접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고 꼼꼼히 메모하는 등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앞장서 왔다고 KB금융그룹은 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의 타운홀 미팅은 평소 현장에서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직원들의 세세한 고충까지 챙기겠다는 윤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CEO와 직원간의 쌍방향 소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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